명절(추석) 간소화 차례상 차리는법

 

추석 차례상, 간단하게 차리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상은 '신위'를 세워둔 곳을 기준으로 북쪽으로 합니다.

북쪽에서 남쪽을 차례로 1열, 2열, 3열, 4열, 5열이라고 해요.

​1열 : 좌반우갱

신위와 가장 가까운 1열에는 밥, 국, 시접, 술잔 등을 둡니다.

이때는 좌반우갱 이라고하여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에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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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 국만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에는 주로 떡국, 추석에는 토란국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2열 : 면서병동, 어동육서, 전적중앙, 동두서미

2열에는 각종 전과 적, 혹은 국수나 떡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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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병동 : 국수는 서쪽, 떡은 동쪽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

적전 중앙:적과 전은 중앙

동두서미: 생선의 경우 머리가 동쪽, 꼬리는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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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할 때에는 전과 적 1~2가지만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열 : 어동육서

3열에는 좌우 촛대와 각종 탕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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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육서 : 어탕은 동쪽, 육탕은 서쪽

​간소화 차례상에서는 3열을 주로 생략하게 됩니다.

 

​ 4열 : 좌포우혜, 생동숙서

4열에는 포와 나물, 식혜 등이 올라갑니다.

좌포우혜 : 서쪽에는 포, 동쪽에는 식혜

생동숙서 : 김치는 동쪽, 익힌 나물은 서쪽

​간소화 차례상에서는 이 4열도 많이 생략합니다.

 

4열 : 홍동백서, 조율이시

5열에는 과일과 과자류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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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백서 : 붉은 과일 : 동쪽, 하얀 과일 서쪽

조율시이(혹은 조율이시): 대추, 밤, 감, 배를 순서대로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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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의 경우에는 과일과 과자류 또한 1~2가지만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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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아예 차례상을 차리지 않는 가정도 많은 것 같습니다.

배달음식이나 생전 좋아하셨던 음식을 올린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각자의 선택으로 행복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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