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세명의 할머니

정보상큼 2020. 12. 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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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쎄 요즘엔
기억력이 떨어져
계단을 오르다가
한번 쉬고나면
이게
오르다가 쉬는건지,
내려가다가 쉬는건지
당췌 헷갈려" 그러자,

두번째 할머니 曰,

" 말도 마,
나는 침대에
앉아 있다보면
누우려고 앉은건지
자다가 일어나
앉은건지 당췌 헷갈려"

잠자코 있던
세번째 할머니가
웃으면서 曰,

"이런 멍청한
할망구들 같으니,
근데 시방
우리가
버스에서 내린겨?
타려구 서잇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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