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아카데미상 수상… 한국인 최초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배우 중 최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유니온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됐다. 여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다. 윤여정은 미국 이민자 가족의 삶을 다룬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윤여정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 중 유일한 아시아 배우였다. 윤여정의 수상 가능성이 일찌감치 점 쳐졌다. 그는 최근 한국 배우 최초로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오스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밖에 영화 미나리는 여우조..
일상다반사
2021. 4. 2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