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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 실수]

유머

by 정보상큼 2023. 6. 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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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메디언 송해 씨의 취중 실수담

원로 코메디언 송해 씨에게 유명한
일화가 있다.

술을 진창 먹고,
술집 아가씨와 호텔을 간다는 것이

그만 자기 집으로 간 아주
유명한 사건이다.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의 이야기 인데.

자신의
단독주택 앞에 선 송해가
문을 열고 나온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이, 아주머니.
방 하나 주소!"

다행히 술집 아가씨가 눈치가 있어

"송 선생님이 너무 취하셔서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

라고 말하여 위기를 넘겼다.



다음날 술이 깬 송해 씨,

식사를 하는데,
낯선 여자가 밥상 앞에 앉아있는 게 아닌가.

통행금지 때문에 아내가
그 아가씨를 자기 방에서 재워줬던 것이다.

"저 여자, 누구야?"

라는 송해 씨 질문에

"먼 친척 조카에요"

라는 아내의 답변.

술꾼들의
황당한 이야기는 정말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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