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가게

한 장난감 가게 주인의 고민이 깊어만 갔다.
장사가 잘되기로 소문난
이 가게 바로 왼쪽에 다른 장난감 가게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새로 문을 연 가게는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간판 글은 '최고 상품 취급'

며칠후, 이번엔 오른쪽에 또 다른 장난감 가게가 문을 열었다.

그 가게도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최저 가격 보장'

졸지에 두 가게 중간에 끼이게 된 주인은 며칠밤을 고민했다.

그리고나서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는다.

그 간판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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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출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