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새 한 마리가 둥지에서 떨어졌습니다
곱게 집어서 둥지에다 올려 줄까 하다가
아니다, 아니다 고개를 저으며
냉정히 뒤돌아섰습니다.
퍼덕여라.
발버둥쳐라.
날갯짓해라.
그게 희망이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아기 새의 인생, 결국 그의 몫이고
그 스스로 개척하는 거지요.
충분히 해낼 수도 있는데 도움을 주면
그건 그의 능력을 빼앗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아기 새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명 잘 살고 있을 겁니다.
힘차게 날개를 퍼덕거리며
하늘을 날고 있을 겁니다.
-김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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