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배추가 할머니 배추에게 물었다.
“할머니! 나 배추 맞아?”
살짝 귀가 먹은 할머니 배추의 대답!
“무라꼬?”
아기배추는 자신이 무인지 알고 크게 실망했다.
그래서 최불암 선생을 찾아가 다시 물었다.
그러자 최불암 선생이 웃으면서……
“파∼∼∼” 했다.
낙담한 아기배추가 마지막으로 엄마한테 물었다.
“엄마 나 배추 맞아?”
그러자 엄마의 짧은 대답!
“그럼, 당근이지!”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먹은 아기배추가 집을 나갔는데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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