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성당의 신부가 길을 걷다가 동네 꼬마들이 한 곳에 몰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개 한 마리가 꼬마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너희들 뭐 하니?"
그러자 어린이 하나가 대답했습니다.
"이 개는 길잃은 개인데요, 아이들이 서로 갖겠다고 해서 지금 거짓말 대회를 열어서 가장 큰 거짓말을 하는 아이가 개를 갖기로 했어요."
"뭐라고! 거짓말 대회라니, 그건 말도 안 된다!" 신부는 어린이들에게 약 10분간,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하신 성경말씀에 대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이제 알겠니? 거짓말은 가장 큰 죄란다. 나는 너희만한 나이에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단다." 어린이들이 잠시 침묵하고 있는데 뒤쪽에 있던 한 어린 꼬마가 말했습니다.
"그냥 저 아저씨 주자." (가장 큰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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