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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 신부님

유머

by 정보상큼 2021. 5. 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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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성당에 신부님이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부님에게 와서 고백하는 내용이 언제나 똑 같았다.

"신부님, 오늘 누구와 불륜을 저질렸습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신부님은 이제 그런 고해성사를 듣는 것이
너무 지겨워졌다.

그래서 하루는 미사 시간에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고해성사를 할 때  '신부님 오늘 누구와 불륜을 저질렸습니다'라고 하지말고

'신부님 오늘 누구와 자빠졌습니다

'이렇게 하세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사람들이 고해성사를 할 때 '신부님 오늘은 누구와 자빠졌습니다.

이런식으로 고해성사를 했다.

세월이 흘러 그 신부님은 다른 성당으로 가고 새로운 신부님이 오셨다.

그런데 새로운 신부님 신도들의 고백을 들어보니 다들 자빠졌다는 소리뿐이었다.

그래서 신부님은 독실한 신자였던 시장을 찾아가

"사장님, 시 전체의 도로공사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로에서 자빠졌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장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았기에
혼자서 껄껄 웃기 시작했다.

이것을 본 신부님이 말하길... '시장님 웃을 일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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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시장님 부인은 세 번이나 자빠졌습니다." ㅋㅋㅋ

시장님은 신부님의 이 말 한마디에 뒤로 자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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