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담 유머1
택시기사가 종로에서 술에 취한 손님을 태웠다.
손님은 타자마자 계속 코를 푸는 것이었다.
한참을 참고 있던 기사가 말했다.
“손님 이젠 그만 좀 푸시죠.”
손님은 코를 푸는 것을 중단했다.
손님이 내린 후 기사가 자리의 휴지를 치우려하니 이게 왠 일?
그 자리엔 휴지대신 만 원짜리가 15장이나 있었다.
“아휴, 내가 그냥 코를 풀게 했으면 50만 원은 됐을텐데...”
**실수담 유머2
영수엄마가 동창회에 나가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서둘러 나가서 버스에 올라 탔는데 사람들이 슬금슬금 옆을 피하는 것이다.
`왜 그러지? 나한테 무슨 냄새가 나나?`
여기저기 냄새를 맡다가 뒤늦게 깨달았다.
“아차, 스프레이를 머리에 뿌린다는 것을 그만 모기약을 뿌렸네.”
**실수담유머3
제부가 회식자리에서 잔뜩 술을 마신 후 속을 풀까 해서 해장국집을 찾았는데
뼈라고 써 있는 집이 눈에 뜨여 갔더니 굳게 닫혀 있었다.
.
한참을 술기운에 문을 두드리다 포기 하고 집에 왔는데 다음날 출근하며 그 집 간판을 보니 “뼈 접골” 이라고 쓰여 있더라나
** 일부러 실수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실수 한번 안 해 본 사람도 드물 것이다.
그러므로 실수에서 얻어지는 웃음이야말로 가장 무공해 웃음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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