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어느날 길을 가는데 한 동자가
태양을 가리키며 공자에게 묻습니다.
"공자님! 혹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공자가 말합니다.
'얘야, 그건 너무 멀어서 모르겠구나!'
'그럼, 가까운 건 알 수 있습니까?'
'알 수 있지,'
'그럼 공자님! 눈위에 있는 눈썹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아하, 그건 너무 가까워서 모르겠다.'
순간 공자가 한탄하면서 말합니다.
'멀리 떨어진 것은 멀어서 모르고, 가까우면
가까워서 모르니 안다고 할 수 있는 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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