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범 박소정, 충격 집안·학력·신상 밝혀졌다(+김남희 인스타)

 

 

네이버 / 유튜버 구제역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27일 생을 마감한 故 이선균 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20대 여성의 신상이 밝혀지며, 그녀의 과거,집안, 학력등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이선균 협박녀는 1995년생 배우 박소정씨였습니다. 박씨는 유흥업소 실장 김씨와 함께 이선균을 협박해 총 3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박씨와 김씨는 이선균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28일  박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자신의 아기를 정장 외투로 감싸 안고 나타났습니다. 동정심 유발을 위한 것으로 보였지만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협박법이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선균 협박녀' 집안이 금수저?…"아빠 찬스로 고가 SUV 몰고 신축 아파트 거주"

유튜버 카라큘라
2023년 1월 3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에 '갓난 아이를 들고 나타난 그녀의 큰 그림' 영상을 업로드하며 박씨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출생지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이 사건을 유명인들이 연루된 마약 스캔들로 오해할 수 있지만 본질은 마약이 아니라 공갈 협박"이라며 "이를 최초로 설꼐하고 실행한 자는 박소정씨"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소정씨와 유흥업소 여실장 김남희씨는 과거 교도소에서 같은 방에 수감되며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카라큘라는 "95년생인 박씨는 94년생인 B씨에게 자신이 91년생이라고 말하며 오랜 기간 언니·동생으로 지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사에도 나왔듯이 박씨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다. 그동안 만나왔던 여러 남자들에게 이 애가 네 애라 그러면서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통해 양육비를 받아오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동안 5명의 남자들에게 박씨는 적게는 1000만~2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양육비로 받아 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한 가지 의아한 사실은 박씨가 돈에 엄청 쪼들리는 상황이었냐.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그렇지는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
카라큘라는 "여기서 한 가지 의아한 사실은 박씨가 돈에 쪼들리는 상황이었나? 조사를 한 바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박씨 아버지의 직업을 공개했습니다. 카라큘라는 박씨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를 언급하며 "나름 규모 있는 큰 회사를 하고 있고 아버지가 돈도 좀 있다. 실제로 박씨는 고가의 제네시스 최신형 SUV를 타고 다녔고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지은 지 얼마 안 된 나름 좋은 아파트다. 다 아버지가 해준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씨는 아버지가 하던 일의 소매업을 하고 있었다.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서 스토어, 기획 판매 같은 거 있지 않나. 법인, 인플루언서 상대로 팔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평소 매출은 그저 그렇지만 명절 때는 몇 억씩 벌기도 했다는 거다. 두 대목만 나가도 1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 상태였다고 주변 지인들이 말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박씨의 지인은 카라큘라 인터뷰를 통해 "항상 돈은 그냥 펑펑 썼다"고 증언했습니다.


 
"본인은 녹취록으로 사생활 까발려놓고∼"…이선균 협박女 신상공개한 카라큘라 고소

유튜버 카라큘라
최근 카라큘라는 "고 이선균 씨를 공갈 협박한 박씨가 변호인을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소식을 그의 지인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네이버 인물 등록에 협박범 박씨 본인이 자신의 얼굴 사진까지 직접 제공하여 대중들에게 자신을 '배우'라고 당당히 올려놓았는데 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거냐"면서 박씨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를 운영하는 카라큘라는 지난 2일 커뮤니티를 통해 "이선균을 공갈 협박한 박씨가 변호인을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소식을 박씨 지인을 통해 전달받았다"며 "이선균은 마약 전과 6범 김모씨의 진술 만으로 언론을 통해 피의사실과 신상이 공개됐고 경찰의 공개 소환으로 포토 라인에 불러 세워져 온 국민 앞에 쌩 난도질 당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이것도 모자라 협박범 박씨가 폭로한 자극적인 녹취록으로 (이선균의) 불필요한 사생활까지 온통 다 까발려졌다"며 "누구는 1000만 배우니까 증거 없이 혐의 만으로도 온통 까발려지게 되고 누구는 무명 배우니까 명확한 증거가 차고 넘쳐도 공개되면 안 되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인 결과 네이버 인물 등록에 협박범 박씨 본인이 자기 얼굴 사진까지 직접 제공해 대중에게 자신을 ‘배우’라고 당당히 밝혔는데 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거냐"며 "제가 못 배우고 멍청해서 그러는데 누가, 좀 정확한 기준을 알려달라"고 의문을 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쪽도 저를 고소하고 합의금 달라 이런 소리 안 하시겠지만 저도 줄 생각 없다"며 "차라리 벌금을 맞으면 맞았지 당신에게 지갑을 여는 행위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자신을 고소할 박씨와 합의할 의사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했습니다.

박씨 신상공개 게시글에는 좋아요 4만1000개와 댓글 3900개가 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실을 밝혀달라", "경찰보다 나은 카라큘라", "알권리를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과 함께 슈퍼챗(후원금)까지 보냈습니다. 


박소정 그녀는 누구..? 프로필·나이 · 학력·출연작 재조명

유튜버 카라큘라
 

 
박소정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를 수소문하며 알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소 충격적인 사실들이 대거 세상으로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신상과 얼굴이 공개된 것보다 더욱 큰 충격을 안겨준 내용은 그녀의 과거 행적입니다. 과거 남성들과 잠자리를 한 후 사기를 쳤다는 전과 사실들과 이전 배우 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1995년생 올해 나이 28세 강원도 원주 출신, 학력은 성일중학교, 해성여고를 졸업한 박소정은 과거 영화 '재앙의 시작'이라는 영화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박소정 '영화배우'로 검색되며 박소정의 프로필 사진도 함께 첨부되어 있습니다. 

박소정의 출연작은 총 2건으로 2012년 이귀덕 감독의 저예산 독립 영화 <재앙의 시작>에서 박소정 역을 맡았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이후 2015년 같은 감독의 영화 파랑새에도 반 친구 역으로 보조출연하였고 그 해 사기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이후로부터 활동이 없는 무명 배우였으나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의 폭로로 이선균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되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
다음 영화 필모그래피 페이지가 있는데, 무려 3살 때인 1998년에 짱, 여고괴담 출연 기록이 있다고 뜨는 걸 봤을 때 단순히 동명이인을 DB에 무작정 통합시킨 것으로 보이므로 걸러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엉뚱한 사람을 범죄자로 헛지목한 사례도 많아서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 주소는 마약 사건 수사 진행 순간부터 현재까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연기자를 꿈꿨던 그가 11년 뒤 대한민국을 슬픔에 잠기게 한 이선균 사망 사건의 주요 가담자가 됐다는 사실은 소름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카라큘라가 공개한 사진과 촬영 당시  겉으로는 선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뒤에서는 남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는 일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이선균 협박녀 박소정 신상 공개 후 드러난 충격 과거
 

 

유튜버 카라큘라
박소정은 무명 배우였지만 과거부터 악질적인 행위를 일삼아왔던 인물이라는 끔찍한 과거 행적이 드러났습니다. 박소정은 이선균뿐만 아니라 다른 남성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습니다.

앞서 박소정은 직장인들이 활동하는 "동호회 앱"에서 일부 남성들에게 접근해 잠자리를 가졌고, 아이가 생기자 "임신 중절 수술을 해야 하니 돈을 보내라. 안전하게 병원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협박해 수억원을 챙긴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박소정의 말을 믿은 남성들은 처음 몇 달간 양육비 일부를 전달, 피해자만 최소 5명으로 추정되며 한 명당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받아냈습니다. 박소정은 실제 2023년 1월 아이를 출산했지만 친부가 누군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 남성 중 한 명은 박소정의 발언을 의심해 친자 확인을 진행했고, 친부가 아니라는 결과를 확인해 피해자 중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조만간 박소정을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상,고향, 부모님, 인스타, 페이스북 그냥 싹다 공개하자!!!" , "이래서 사람 잘 사겨야 한다는거구나 싶다. 상관도 없는 건너 건너 사람때문에...  이선균배우가 딴짓 한거 잘못했고, 마약도 했다면 벌받으면 되는데.. 이런 덜떨어진 것들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다는게 참. 맘이  허망하다.." ,"이선균... 어쩌자고 김남희란 여자랑 어울렸니. 그렇게 주변에 사람이 없었니.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그렇지...  안타깝고 안타깝다. 인생에서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을 가까이 하니, 이런 결과가 일어나지..."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